자녀의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 지도법

자녀의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 지도법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지만,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 조사(2023년)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의 40.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예방 및 치유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스마트쉼센터’가 핵심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의 정의와 정책 변화

스마트폰 과의존은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고,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사용 억제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변화했다. 스마트쉼센터는 예방 교육, 상담,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상담 프로그램

예방 교육

• 유·아동, 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
• 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지도 역량 강화
• 동영상, 참여형 콘텐츠 개발
• 법정 의무 교육 확대(초·중·고 연 2회)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스마트폰을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교육

‘스마트폰 디톡스’ 개념에서 ‘스마트하게 사용하자’는 방향으로 변화

생활 속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

스마트폰 과의존군 상담

• 예전에는 스마트폰 사용 중단을 목표로 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능력 강화
•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이 제6의 장기와 같음) 시대에 맞춰 자율적 사용 조절 능력 향상
• 메타버스 기반 상담 도입: 비대면 환경에서 익숙한 방식으로 상담 제공

스마트폰 과의존의 진단과 대처법

자가 진단

스마트쉼센터에서 제공하는 설문을 활용해 조절 실패, 현저성, 문제적 결과 세 가지 영역을 평가

부모와 자녀 간 스마트폰 사용 인식 차이 확인 후 대화 진행

자녀와의 갈등 해결법

•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대체 활동 제공
•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면서 대신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함께 고민
• 부모의 강요보다 자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이 확산되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상담이 도입되었다. 메타버스 상담은 익명성이 보장되고,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면 상담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2023년 수도권 4개 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72.2%가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효과를 경험했다.

부모를 위한 조언

•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비난하기보다 공감하며 해결책을 함께 찾기
• 자녀가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이드 제공
• 일방적 제재보다 소통을 통해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필수 도구다. 단순한 사용 제한보다는 자율적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스마트쉼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